2020. 3. 13. 10:04ㆍ스위스 유학
2번째 글은 스위스 유학 관련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위스 유학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호텔학교' 일텐데요
스위스에는 생각하시는 것 보다 훨씬 많은 호텔 학교 들이 있답니다
소규모로 시작해서 대규모인 학교들로 이루어 져있죠
흔히들 들어보셨을 로잔 (Ecole Hôtelière de Lausanne), 레로쉬 (Les Roches Global Hospitality Education)
IMI (International Management Institute), SHMS (Swiss hotel Management school)
등등... 엄청나게 많은 학교가 있죠
하지만 가고싶다고 해서 꼭 갈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99.99% 한국인 이실테니 스위스에 가게되면 우리가 외국인이 되고
그로 인하여 우리는 영어시험 점수가 필요하게 됩니다.. (IELTS, TOEFL 이 두가지가 메이저 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론 TOEIC은 인정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부모님의 지원이 없다면 이런 학교들을 다니는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살인적인 학비...)
그리고 호텔 학교를 알아보실때 순위 이런걸 많이 찾아 보실텐데 사실상 내가 가는 학교가 가장 좋아야하는데
(실상은 내가 가는 학교가 다른 ... 여기까지만)
이 네가지 호텔 학교외에도 스위스에는 엄청 많은 학교가 있는데 '글리옹' 이라는 학교가 제가 2016년 때만해도 레로쉬와 같은 재단 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정말 많은 옵션이 있기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서 부모님과 상담을 하셔야 하고
부모님도 꼭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브로슈어 와 갖가지 정보들을 한번씩은 꼭 보시고 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이제 영어가 부족한 친구들을 위해서 영어과정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이과정은 한학기를 전제로 영어 공부와 호텔 지식들을 배울수 있는 시기인데
이 과정은 정말 영어가 너무 필요하다고 해도 비추천 입니다..
차라리 6개월을 더 열심히 학교에서 보내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같은 나라 아이들 끼리 다니면 영어는 절대로 늘지가 않아요...)
물론 영어 프로그램이 외국에 살아 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수는 있으나
자신이 어느정도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는데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안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영어로 수업을 듣는 것 이기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는데에서는 어려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뜻 인지도 모르는 용어들이 나오고 그걸또 한국어로 해석해서 보다보면 머리가 아프죠...
한국에서 하는 수능영어로는 절대 절대 절대 따라갈수가 없습니다
(수능영어가 실생활에서 쓰이는 일이 거의 없을거에요)
그렇지만 본인이 정말 열정적이고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있다면 문제 없이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호텔 학교를 다녀본 결과 적응을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정말 외국인과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영어는 못하지만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한 친구들도 있었기에 선택을 하는데에 있어서는 자신의 생각과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상 호텔 학교의 첫번째 단계를 알아보았고 다음 글 부터는 호텔 학교 하나하나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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